안병길 “부산엑스포 조롱한 민주당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 –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023.08.24. 국회 본회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 국회의원 여러분!

부산 서구동구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2030년 부산엑스포의 주 무대가 될 곳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입니다.

21대 국회의원이 된 이후 지금까지 줄곧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전의 최전선에서 뛰어왔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간절한 심정으로 엑스포 유치에 헌신해 왔는지

누구보다 자신있게 증언할 수 있는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엑스포 유치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생업에 종사하기에도 바쁜 현실에서

마치 내 일처럼 내 자동차와 내 사업장, 내 집에

엑스포 홍보물을 붙여놓고,

앞장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함께 뛰고 있는

부산 시민과 국민들의 열정이었습니다.

이 모든 분들의 땀방울이 모인 결과

대한민국은 엑스포 유치전에서

초반 열세를 추격세로 바꿔냈고,

이제는 그 추격세를 박빙으로 이끌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정치인이

우리 국민의 하나된 노력에 오물을 끼얹는,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민주당 대변인인 김한규의원은 최근

“엑스포 유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라며

전국민의 엑스포 유치 노력을 조롱하고 폄훼하는

망언을 배설했습니다.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가 결정되기까지

1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국민과 기업, 정부가 원팀이 되어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하나씩 소중하게 모아온 구슬들을

잘 꿰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대변인의 이번 망발은

하나씩 구슬을 모으고 있는

국민들의 손을 구둣발로 짓밟은 행태입니다.

엑스포 유치전을 위해 함께 뛰어온 국민들은 오늘 이 자리에서

망언의 장본인과 망언에 동조한 민주당에게

꼭 이 말을 전하라 하셨습니다.

과연 당신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한방울의 땀이라도 흘려봤느냐

대체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당리당략을 위해

부산엑스포를 이용하고 세치혀로 왈가왈부 하는 것이냐

민주당을 대변한다는 자가 부산엑스포를 조롱하고

전 국민의 엑스포 유치 노력을 폄훼했는데

민주당에선 여전히 그 어떤 징계 조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당이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는지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부산엑스포를 폄훼한 자를

그대로 대변인으로 두고 있는 민주당의 진심은 대체 무엇입니까?

정말 엑스포 유치를 바라긴 하는 것입니까?

60조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되는

엑스포는 단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 과학, 산업의

100년 발전을 앞당길 소중한 기회입니다.

2030년 엑스포는 우리 기성세대들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자녀 세대들과

그들의 자녀 세대들을 위한 역사적 과업입니다.

엑스포의 가치를

민주당이 정말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오직 윤석열 정부를 깎아내리기 위해

자신들의 당리당략만을 위해

엑스포조차 사사로이 취급하는 것인지 그 저의가 의문스럽습니다.

아무리 정권교체가 분하고

아무리 총선이 걱정되더라도

어떻게 부산엑스포를 자신들의

정치적 도구로 삼는단 말입니까

이것은 도의적, 정치적 과오일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 죄를 짓는 역사적 과오입니다.

민주당은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330만 부산시민들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민주당의 엑스포 만행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거대한 착각이고, 뒤늦은 후회가 될 것입니다.

부산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2030년 부산엑스포 시대를 맞이할 우리 미래세대들은

2023년 8월 민주당의 엑스포 망언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심판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보도본부/ 편성국/ 정치부/ 국회팀/ 정당반 담당기자.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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