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논설위원장의 국방 안보 컬럼, “대한민국 해군 어디로 가야 하나?” “ 항공모함 말도 안돼!” “ 독도함 고쳐서 전략강화해야”

국방위 소속 한 의원으로 부터 보도자료가 왔다. 관련 내용을 먼저 살펴 보려는 중에 사진이 눈에 띈다. 양복입은 사람들은 의원들 혹은 최연희씨 전직 해군총장등 관련인사들이고 하얀 제복을 입은 사람들은 현직 해군총장등 해군을 운영하는 1~2년정도 임기동안 사람들일것이다. 육군 군복도 한명 보이는데 행사에 참여안해서 잘은 몰라도 합참이나 국방부 소속 장교일것으로 추측된다.  참여인사들의 기념촬영은 화이팅을 하는 모습으로 20명 정도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해양 강군으로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 해군과 송갑석 의원이 주도적으로 개최한 행사인듯 보인다.

해양강군 하니까,

거두절미하고 해군이 밤낮으로 노래하는 항공모함이야기가 연상이 된다. 대한민국에 항공모함은 필요없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그것도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부가가치 별로 없어 보이는 일부 해군 수뇌부의 럭셔리 군수물자에 대한 장비들을 완비하고자 하는안타까운 마음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따져 묻고 싶은 지경이 한두번이 아니다.

무슨 코딱지 만한 바닷가에서 항공모함을 운영하며 함재기를 운영하기 위해 공군도 총 기체수가 모잘러서 매년 적개는 수명에서 많게는 그이상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공군의 열악한 현실로 인해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식들을 잃고 아픔에 고통받는 모습을 잊을만 하면 보게되는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때 항공모함은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라는 일반인들의 의견에 현재의 해군 상급간부자들은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물론 일부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대한민국의 국위에 맞게 항공모함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게 말이 쉽지 생각해 보자.

지금 독도함 아시아 최대의 수송 상륙함인 독도함 필자도 한번 승선했었다. 해군총장에게 묻는다. 독도함 뭐하는 배인가? 현재 그목적에 잘 사용되고 있는가? 아마도 많이 부족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한다. 독도함 그거 행사함리라고  총장은 기자의 의견에 동의 하는가?

그렇다면 2번함이라고 하는 배는 타본적이 없어서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서울에서 부산용호동 작전사령부까지 한번 가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 그래도 내 조국, 내바다  내 이순신장군과 내 해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한번씩은 찾아가려 하지만, 과연 독도함이나 2번함이 제구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마크가 지워지지 않는다.

우리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이제는 좁은 지역의 영해를 위한 국지전의 의미는 줄어들고 원거리 교전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지만, 그 주장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가 무궁무진하다. 그정도 예산이면

대한민국 해군 사병들과 초급 장교들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것이 참모총장을 비롯한 사람들이 항공모함보다 더 우선시 두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조선시대 성웅 이순신장군을 원균이같은 간신배와 다르게 숭앙하는 것은 일본이 당시 최첨단 해군전력을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나라를 지켜냈기 때문이지. 항공모함이나 함재기가 있어서 지켜낸것은 아닌것이라는것은 해군수뇌부에서 초등학생들까지 다 아는 내용이다.

군인이 장비 좋다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과 나토를 비롯한 아세안등 국제적 공조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고 그정도 재원은 지금도 차고 넘친다. 이번에 수단작전도 보면 알수 있따. 일단 급한곳은 공군수송기에 cct나 udt 태워서 보내 호송작전 수행하면 된다. 연합훈련도  대한민국 해군이 주도적으로 될수도 없고 되려해서도 안된다. 미국은 세계최강의 해군군사력을 가진 나라이다. 일본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과거 림팩에서 우리가 미국 항공모함 격추시킨것들 대단한 작업들이었지만, 우리가 항공모함 가지면 이좁디 좁은 코딱지 만한 바다에서 가상적국의 대함미사일을 막아낼수 있는가? 아니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이 막아주는가?

아니면 어디 굴속에 숨어 있다가 연예인들 불러다 행사하는 행사함으로 사용하기에는 우리 해군의 열학한 구조적 문제들이 많이 산적하고 잔제 해 있다는 것을 해군밥 먹는 사람들은 기억해야 할것이다.

성웅 이순신이  10여척의 배로 일본해군을 궤멸시켰다면,

기자 윤석민은 만년필 하나로 해군의 항공모함 계획을 침몰시키고 해군사병과 초급 장교들의 처우개선에 더 힘쓰게 바꾸도록 노력할것이다.

윤석민 총괄 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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